광진게이트맨

자양동게이트맨 전자도어록 추천

키프라자 2023. 6. 12. 14:30

자양동 게이트맨 전자도어록 추천 글

 

 

 

그와 나 사이 - 영화 <미술관 옆 동물원> 중에서 

 

 

 

 

그와 나 사이엔 수억 년의 차이가 있다.달은 언제나 우리에게 한쪽면만 보여준다지.우주선을 타고 가기 전에는 절대로 볼 수 없다지.우주는 실험해 볼 수 없다. 단지 관측만 할 뿐......우주가 깜깜한 건 별들이 짝사랑을 하기 때문이다.아무도 그 빛을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.난 정말 달인가 보다.내 안에서는 노을이 지지도 않으며 그에게 미치는 내 중력은너무 약해 그를 당길 수도 없다.난 태양빛을 못 받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불쌍한 달이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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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지예로운 자는 자신에게 묻고 어리석은 자는 남에게 묻는다 . (헨리 아놀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