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진게이트맨

광장동 광장극동2차 주말에는 게이트맨 설치

키프라자 2021. 6. 30. 22:37

여름에는 내내 쏟아지던 비로 인해 세상 전체가 습기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.
그런데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그 습함을 건조함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.
그리고 습함이 건조함으로 바뀌며 안타깝게도 화재 사고가 잦아지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광장동 광장극동2차 주말에는 게이트맨 설치 후 즐거운 여행을 떠나세요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냥 시간에게 널 맡겨봐.
그리고 너 자신을 들여다봐.
약간은 구경하는 기분으로 말이야.
(중략)
네 방에 불을 켜듯 네 마음에 불을 하나 켜고...... 이제 너를 믿어봐.
-공지영의 <<사랑 후에 오는 것들>> 중에서-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광장동 광장극동2차 게이트맨 강추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흔들리는 나무가지 처럼 / 박태우

새벽공기가 상쾌합니다
어디선가 날아온
기쁜 소식이라도
전해주듯이
나뭇가지는
바람을 타고
거침없는 율동을
아주 가볍게
만들고 있지요
8월 첫째 날에
이렇게 아름다운
율동을 보게 되지요
우리 모두가
이렇게만
세상을 움직이면
이 세상엔
증오(憎惡)도, 갈등(葛藤)도
다 존재치 않는
참으로 아름다운
세상이 될 터인데요
아직 우리가
전적으로 행복하기엔
여기 저기
우리를 불행하게 하는
함정(陷穽)이 너무 많아요
그 많은 함정들 속에도
희망(希望)과 평온(平溫)을 일이키는
삶의 원천이 있으니
그대 바로
당신입니다
그렇기에
이 모순(矛盾)속의 세상이
더 아름다워
보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
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
새로운 희망이지요